레바미피드, 인체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 분비 촉진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 등 기존 점안제 성분보다 편의성↑

사진 = 삼일제약
사진 = 삼일제약

삼일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점안액’을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실시된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첫 허가임상을 마쳤고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적응증으로 국내 품목 승인을 받았다.

레바케이점안액은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제다. 위 점막, 장 점막, 구강,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한다. 뮤신은 인체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을 말한다.

국내서는 위궤양,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로 처방되고 있다. 레바미피드를 점안제로 사용할 경우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과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어 일본에서는 2012년 점안액이 이미 출시 돼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주로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 성분의 점안제를 안구건조증에 사용 중이다. 삼일제약의 레바케이점안액은 기존 일본에 출시된 현탁액과 달리 난용성인주성분의 특성을 기술적으로 극복한 무색 투명한 점안액으로 출시돼 현탁액 자극감이 개선된 개량 신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 성분의 점안제는 1일 5회 또는 6회 투여해야 하지만 레바케이 점안액은 1일 4회로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레바케이점안액은 안구건조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면서 ”출시 전부터 학술행사를 통한 신약 정보 제공과 의견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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