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건잡] 여름철 일광화상 주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면 화상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선번(Sunburn)이라는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다. 햇빛화상이라고도 부르는 선번은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 되면 4~6시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부위가 붉어지고 점점 부풀어 오른다. 심하면 물집이 잡히며 피부가 벗겨지고, 통증과 가려운 느낌, 열이 나기도 한다.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일광화상을 입기 쉬우며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으로 얼룩덜룩한 피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빠르게 얼음찜질이나 샤워를 통해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집이 잡혔다고 터뜨리거나 만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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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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