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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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석회성건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17만815명으로 2010년 6만8천여명보다 두배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석회성건염은 칼슘 퇴적물이 단단한 석회로 어깨 힘줄 부위에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응급실을 찾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 석회가 커지기 전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석회성건염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의료계에서는 힘줄의 퇴행성 변화, 미세혈류의 감소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직업의 특성에 따라 어깨 사용이 많은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힘줄이 손상을 입은 경우 등이 석회화건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갑자기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이 석회성건염의 특징이다. 급성기엔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오십견, 회전근개파열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지점이다.

석회 크기가 크지 않고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해 석회가 커지면 관절내시경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석회성건염은 수개월, 수년간에 걸쳐 크기가 점점 커지고 통증도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승호 세란병원 어깨관절센터 과장은 "회화건염은 X-ray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고 여러 방법의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며 "검증되지 않은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으로 자가 치료하는 것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에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퇴행과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어깨 스트레칭을 더욱 자주하고 어깨 근력을 길러야 한다. 스트레칭은 어깨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없던 어깨 통증이 갑자기 느껴진다면 빠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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