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관상 개선 위한 귀 성형 원해
섬세한 작업 요구돼 숙련된 의료진 찾아야

관상학에서 귀는 눈, 코, 입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다. 이에 관상을 개선하고자 귀 성형을 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관상 성형은 중장년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추세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귀 모양과도 차이가 난다고. 관상학적으로 선호되는 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귀 크기·귓불 두툼하고 크게 

관상학에서 복을 가져다준다고 보는 두툼하고 큰 귀는 필러 등으로 만들 수 있다(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관상학에서 복을 가져다준다고 보는 두툼하고 큰 귀는 필러 등으로 만들 수 있다(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관상학에서는 전체적으로 크고 귓불이 두툼하며 넓게 펼쳐진 귀를 좋다고 여긴다. 중장년층은 일명 '부처님 귀'로 불리는 잘 보이고 큰 귀를 선호하는 편이다.

먼저 귀 자체가 작다면 전체적으로 필러를 사용할 수 있다. 귓바퀴와 귓볼이 최대한 커보이게 필러를 넣거나, 진피를 이식해 복스럽게 개선 한다. 

잘 보이는 귀가 좋다는 인식에 '누운 귀' 성형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누운 귀는 머리로 지나치게 붙은 형태다. 주로 콧대를 높일 때 사용하는 '메쉬'를 사용해 개선할 수 있다.

반면 젊은 층은 오히려 큰 귀가 싫어 병원을 찾는다. 정재호 프로필성형외과 원장은 "요즘 젊은층은 키가 더 크고 얼굴은 작아져 귀도 작은 모양을 선호한다"며 "모자도 많이 쓰기 때문에 귀가 크게 튀어나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숙련된 의료진 찾아야

정재호 프로필성형외과 원장은 "귀 성형은 섬세함이 요구되고 결과가 얼굴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프로필성형외과 원장은 "귀 성형은 섬세함이 요구되고 결과가 얼굴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필성형외과) 

굴곡 없이 턱에 얄쌍하게 연결된 '칼귀'는 관상학에서 부정적이다. 옛날에는 칼귀가 ‘소박(처나 첩을 박대하는 것) 맞을 관상’이라고 믿었기 때문.

최근에는 얼굴 주름을 당기는 안면거상술이 칼귀를 만들기도 한다. 귓볼 주위 절개하고 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성형한다.

정 원장은 "귓바퀴가 지나치게 접힌 '접힌귀', 귀가 피부에 묻힌 '매몰귀' 등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원하는 모양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으로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귀 성형수술은 국소마취 혹은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보통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수술 후에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2~3일 후 부기가 빠지면서 무리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원장은 "귀는 당장 보이는 눈, 코, 입, 얼굴형과 다르게 머리에 가려지기도, 살짝 보이기도 하는 독특하고 은은한 부분"이라며 "귀 모양이 얼굴형과 매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노하우가 많은 의료진을 찾아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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