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빨리 혈전제거술 가능한 병원 찾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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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일상생활 중 발생해 큰 후유증까지 남기는 뇌졸중.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후유증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발병 6개월 시점에서 ¼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정도이며 절반 정도는 인지장애가 동반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약 80%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20%는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골든타임을 3시간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골든타임은 생각하는것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정연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골든타임 내에 치료한다고 해서 무조건 괜찮은 것도 아니고, 또 시간이 지난다고 하여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정 교수는 "혈전용해제의 경우 4.5시간 내에 내원하면 투약이 가능하고, 혈전제거시술은 12-24시간까지도 시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확장될 여지가 있는 유동적인 수치"라며 "다만 전통적으로는 6시간 이상 경과될 경우 뇌경색 중심이 악화되며, 영구적인 뇌손상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뇌졸중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무조건, 최대한 빠르게 혈전제거술 등이 가능한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뇌졸중 전조증상, 'FAST' 기억하세요

전체 뇌졸중 환자의 ⅔는 첫 발병한 환자이므로 1차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FAST'를 기억하면 쉽다.

Face : 안면마비

Arm : 팔·다리 마비

Speech : 언어장애, 발음 어눌함

Time : 신속한 응급치료

특히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 24시간 내 호전 되는 경우는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뇌혈관폐색에 이르기 전 뇌 혈류량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고 반드시 조기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 교수는 "뇌졸중의 1차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에 대한 관리와 금주·금연,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는 식습관 및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교수는 "또한 만성질환자 및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서는 반드시 뇌혈관 영상검사를 해보시기를 권장하며,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자문 : 정연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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