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냐] 유산균,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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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강을 책임지는 면역력. 장이 건강해야 튼튼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 장 건강을 위해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한 가지로 유산균 섭취가 있는데, 여성의 경우 장 건강과 더불어 질 건강을 위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장유산균과 질유산균을 동시에 먹어도 괜찮은 걸까?

조재영 휴럼 기능성소재연구소 공학박사는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의 경우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특화됨과 동시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시형 유산균의 추가 기능성을 발굴한 것"이라며 "따라서 질 건강 유산균 제품과 더불어 장 유산균을 추가적으로 섭취할 수는 있으나, 과다 섭취할 경우에 설사 등과 같은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박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명시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1일 권장 섭취량은 최대 100억마리 유산균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인지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유산균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걸까?

조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보장균 수 1억, 10억, 100억 이상 등으로 다양한 유산균 수를 광고하고 있는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1일 권장 섭취량은 1~100억마리로 되어 있다"며 "개인별 체질이 다르기에, 기준 이상으로 많은 유산균수를 포함하는 제품을 섭취한다고 해서 그 기능성이 보다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즉, 유산균 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어 조 박사는 "예를 들어 100억 이상 유산균 제품을 섭취했을 때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즉각 섭취를 중단하여야 한다"며 "개인별 장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여부 및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있을 수 있기에 이는 전문가와 상의 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덧붙였다.

*의료자문 : 조재영 휴럼 기능성소재연구소 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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