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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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직구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7월까지 선글라스 등 패션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최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 총 2,544건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피해 품목 2,544건 중 ‘의류∙신발’이 37.8%, ‘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이 18%로 패션관련 품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선글라스는 5월부터 7월까지 피해 신고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고 사례에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두절 및 사이트 폐쇄 관련 신고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 SNS에서 선글라스 90% 세일 광고를 보고 결제까지 완료했으나, 이후 사이트가 폐쇄된 사례도 있었다.

해외직구는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인식과 큰 폭의 할인율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다.

선글라스는 눈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으로 할인율이나 저렴한 가격보다는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75~80% 농도의 렌즈로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해외직구로 구매할 때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사기의심 사이트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계좌이체 및 해외 송금은 환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 발생을 대비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국소비자원 측은 설명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를 주의하고, 상품 구입 전 반드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이의심 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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