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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여성들이 겪는 생리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생리기간 생리통을 비롯해 두통이나 요통, 근육통 등을 겪게 되는데, 이럴 때 운동을 진행해도 될까?

전문가는 괜찮다고 답했다. 

홍연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대규모의 연구 결과가 부족하고 운동의 종류가 다양하여 일관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 나온 결과를 종합하면 월경중 운동은 가능하다"며 "가벼운 걷기와 같은 운동은 기분 및 전신 순환을 좋게 하고, 특히 평소 월경통이나 두통, 요통 등을 겪고있는 여성이라면 이러한 제반 증산들도 완화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임신을 위해 상승하였던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월경이 시작되는데, 이때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면서 혈류가 감소하고 자궁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운동은 혈류 순환을 개선시키고 코티졸 레벨을 낮춤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막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한 운동은 엔도르핀을 상승시킴으로써 월경과 관련된 감정의 변화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가 추천하는 운동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월경 주기에 이전과 동일한 강도와 시간으로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잠깐의 휴식 시기를 갖거나 강도를 조절하여 운동을 시행한다.

2. 개인에 따라 월경중 신체적 불편감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횟수 및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생리혈이 역류할 수 있는 자세(물구나무 서기, 거꾸로 허리를 드는 요가 자세 등), 과도한 운동(웨이트 트레이닝, 고강도 유산소 운동 등)은 신체에 무리를 가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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