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 마미닥터와 펫푸드 사업 협력
핏펫, 랩지노믹스와 반려동물 진단과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진행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약 2조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7년까지 6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기업에서는 펫팸족을 겨냥한 펫푸드, 검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그린벳,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 공략

(좌)박상오 마미닥터 대표이사 (우)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사진=그린벳 제공)
(좌)박상오 마미닥터 대표이사 (우)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사진=그린벳 제공)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지난 2일 유기농 펫푸드 생산 전문업체인 마미닥터와 펫푸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와 간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린벳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미닥터와 당뇨, 알러지, 비만 등 처방식 및 기능성 사료를 공동 개발하고 전문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벳은 CG녹십자랩셀의 자회사로 지난 3월 설립됐다. 반려동물 진단 검사를 전문으로 하며, 마미닥터와의 협업을 통해 처방식, 기능성 사료 등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는 “국내 1위 펫푸드 생산업체인 마미닥터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펫푸드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통해 우리의 삶 또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핏펫, 반려동물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좌)고정욱 핏펫 대표 (우)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사진=핏펫 제공)
(좌)고정욱 핏펫 대표 (우)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사진=핏펫 제공)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이 지난달 28일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와 ‘액체생검을 활용한 반려동물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액체생검을 활용한 분자진단은 혈액 및 타액 등 액체 시료를 이용하여 DNA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로 기존의 개복을 통한 조직검사보다 빠르고 간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나 종양 상태에 따라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해 최근 국내외 의학계에서 새로운 암 진단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반려동물 역시 개복이 어렵고 노령화로 인한 암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어 액체생검을 활용한 분자진단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용욱 핏펫 바이오연구소장은 “외과적 시술 없이 혈액 내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 변이 분석만으로도 암 진단이 가능하다. 핏펫은 해당 분야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는 랩지노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암 종별 변이 정보를 보다 다양하게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펫펫은 반려동물 쇼핑몰 ‘핏펫몰’, 반려동물 진단 바이오키트 ‘핏펫 어헤드’, ‘핏펫 병원찾기’ 등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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