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생기는 두통의 경우 간단한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모는 태아에게 끼칠 영향이 우려돼 진통제 복용을 망설인다. 그렇다면 애초에 두통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 습관들을 몸에 익혀두자. 예방이 최선의 치료가 될 수 있다.

◆ 충분한 휴식은 기본
별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될 때는 충분한 휴식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 후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두통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답답한 실내에만 갇혀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틈틈이 환기를 시켜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해준다. 가능하다면 가벼운 맨손 체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정도의 운동을 해주는 것도 운동 부족으로 인한 현기증을 예방할 수 있다.

◆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종일 방안에 누워만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기는커녕 증상이 지속될 뿐이다. 특히 임산부들 중에는 몸이 무겁고 피로해 수면을 과도하게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자체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공복은 피해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임신 중에는 단백질 필요량이 많아지는데 산모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발육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두통을 동반하는 임신중독증 예방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 기간 중에는 되도록 공복을 피하고 소량이라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 긍정적인 마음가짐
임신 후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 출산 후 아기를 키워야 한다는 두려움이 크게 작용한다. 이러한 불안 요소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모 스스로가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닥치지 않은 출산 이후의 상황을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남은 기간 동안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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