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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일상생활 중 발생해 큰 후유증까지 남기는 뇌졸중.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후유증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발병 6개월 시점에서 ¼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정도이며 절반 정도는 인지장애가 동반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약 80%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20%는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다.일반적으로 뇌졸중 골든타임을 3시간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골든타임은 생각하는것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정연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골든타임 내에 치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5.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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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주름이나 기미는 물론,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크림은 한여름뿐만 아니라 매일, 실내에서도 바르는 것이 좋다.이때 자외선은 A,B,C로 나뉘는데,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주름과 노화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 B를 막아준다. 그렇다면 SPF가 높을수록 많은 양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걸까?정답은 아니다. SPF는 몇 시간까지 자외선을 차단해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SPF 1은 자외선을 15분 차단, SPF 10이라면 150분을 차단하는 것. 즉 지수가 높을수록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5.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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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 되고,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요즘같은 시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위협이 되는 감염병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월부터 본격 증가하는 수족구병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한다. 입과 손, 발 등에 수포가 생기며 발열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보통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로도 전염될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4월~6월 유행하는 수두비말이나 피부 병변과 접촉하면 감염 된다. 미열로 시작해 전신에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수포가 발생한다.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격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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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2.04.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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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봄나물. 산이나 들에서도 쉽게 채취할 수 있어 봄철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다.그러나 봄나물을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생으로 섭취할 시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봄나물을 소개한다.■ 고사리고사리를 생으로 먹을 경우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고사리의 발암·독성 물질은 물에 잘 녹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데치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 ■ 두릅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이 있다.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을 제거해야 한다. ■ 다래순다래순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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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2.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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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은 거의 하루종일 움직인다. 집안일부터 시작해 식사, 운동, 세안 등 일상생활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그런데 요즘은 대형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문서 작성을 하거나 자료를 검색하는 등 손목을 구부린 자세를 오래 취한 뒤에 손 저림을 호소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많이 볼 수 있다.손목 안쪽에는 수근관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손목을 오래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공간 안쪽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4.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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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산객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산에 올랐다간 척추 질환에 노출 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디스크 환자라면 등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등산을 하며 반복적으로 척추에 부하를 주는 행위는 디스크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디스크 환자가 등산을 하는 경우 디스크뿐만 아니라 허리 근골격계로의 부하가 갈 수 있다. 몸 근육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척추 근육의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따라서 디스크 환자라면 등산 대신 수영, 걷기,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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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2.04.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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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울 때, 등산을 할 때, 입이 심심할 때…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채소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고 차가워 땀을 많이 흘릴 때 섭취하면 특히 좋은 채소이다.오이는 100g 기준 9kcal, 당분은 1g 정도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개선에도 좋다. 그런데 김밥의 오이를 골라내고 먹는다거나 자장면 위 올라간 몇 조각의 오이도 빼서 먹는 등 오이는 특유의 향과 식감, 쓴 맛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이럴 때는 오이에 함유되어있는 영양분과 비슷한 성분을 가진 다른 채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3.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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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샐러드. 평소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좋은 식단이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소 섭취는 장내미생물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비만 원인균의 감소를 보였다는 결과가 있다. 또한 항염증 작용을 통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그러나 샐러드에 들어가는 생 채소는 과다 섭취 시 소화 및 흡수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 할 수 있다.따라서 평소 위염 등으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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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또 부러졌네...' 툭하면 부러지는 손톱을 가진 A씨. A씨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잘 부러지는 손톱?손톱이 자꾸 부러진다면 철 결핍·빈혈 등의 증상이 있거나 손이 건조하다는 뜻이다. 손톱도 피부처럼 건조함을 느낀다. 손을 씻은 뒤에는 손톱까지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손톱에 흰 반점이?손톱에 흰 반점이나 하얀 줄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아연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충분한 영양 섭취는 필수!색이 변한 손톱만약 손톱이 노랗게 변했다면 진균증, 즉 곰팡이성 감염이나 드물게는 폐 질환, 당뇨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까맣게 변한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3.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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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 3월 19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수면의 날을 맞이하여 잠에 대한 OX를 정리해보았다. 자꾸만 피곤한데 춘곤증인가요?아니다. 자꾸만 피곤하다고 춘곤증이라고 볼 수는 없다. 봄에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를 느끼는 증상, 즉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낮 시간에 깨어 있기 힘들고 자꾸 졸리는 증상은 기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증상일 수도 있다.
알쓸건잡
김나리 기자
2022.03.1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