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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10년전과 비교해 40대 이상 여성 난임 환자 수가 두 배이상 늘었다.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여성 난임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 9,443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분석 내용에 따르면 2011년 40대 이상 여성 난임 환자는 8.8%였지만 2020년에는 19%로 10년 사이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난임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1주일에 1~2회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1년 이상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난
임신 육아
서정윤 기자
2021.09.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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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남성의 신체에서 정자가 만들어져 밖으로 나오기까지는 총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정자의 질적, 양적 개선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생활습관 개선 등의 노력을 해야한다.김기영 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주임과장은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 수 감소 등 정자의 질어 떨어지면 임신 확률이 낮아진다”며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정액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질 수 있는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자는 고환에 있는 ‘세정관’
임신 육아
서정윤 기자
2021.08.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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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잇(Pop-it)은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 터뜨리며 갖고 놀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뽁뽁이 장난감이다.올해 상반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학교 앞 문구점에 진열돼 아이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유튜브에 '팝잇'이나 '푸시팝'을 검색해도 관련 콘텐츠가 쏟아져나온다.팝잇은 코로나19 팬데믹 아이들의 불안감 완화나 지능개발,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며 홍보되고 있다. 심지어 아동 ADHD치료 현장에 쓰인다는 내용의 홍보물도 발견된다.전문의들은 팝잇의 이같은 효능 여부에 회의적이
임신 육아
양해원 기자
2021.08.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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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나이로 50세인 A씨는 지난 5월 말 2.7kg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냉동난자가 아닌 자기 난자로 시험관시술을 받아 임신했다.젊은 시절 난자를 냉동 보관해 놓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난자를 받지 않고, 50세 나이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기 때문에 A씨의 임신과 출산은 화제가 되고 있다.A씨는 2019년 9월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해 2개의 수정란을 확보. 지난 해 9월 배아 이식 후 임신에 성공했다. 고령 임신이라서 임신성 당뇨 등 고위험군으로 진단 받았지만 강남차여성병원 산
임신 육아
서정윤 기자
2021.06.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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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혹은 임신 준비중인 여성이라면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영양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현실적으로 일반 식품을 통해서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가 쉽지 않기에 건강보조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비타민D 임신 중에는 임산부 몸에 있던 칼슘이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체내 칼슘이 부족해질 수 있다. 산모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다.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임신중독증, 조산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노시톨한때 '비타민
임신 육아
양해원 기자
2021.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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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씨가 비혼 상태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임신이 불가한 경우 시험관아기,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방법으로 임신을 유도한다. 사유리씨가 선택한 시험관아기 시술과 인공수정이 모두 같은 난임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는 시술 방법과 적용대상이 다르다. ◆ 시험관아기와 인공수정, 같은 난임 시술이지만 방법 달라시험관아기 시술은 여성의 몸 안에서 진행되는 수정(난자와 정자가 합쳐지는 현상)과정을 몸 밖에서 이루어지게 하여 임신을 유도하는 체외수
임신 육아
서정윤 기자
2020.1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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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에 부모나 형제가 아기를 영상 화면 밖으로 던지는 ‘아기 던지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았다.영상 속에서 챌린지 참가자들은 아기를 안고 래퍼 블루페이스의 노래 ‘BABY’에 맞춰 립싱크를 하다 특정 가사 부분에서 갑자기 아기를 던졌다.아기의 부상을 우려한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챌린지 참가자들은 아기도 즐거워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기에게 외상이 없었어도 아기 던지기 챌린지는 ‘흔들린 아기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흔들린 충돌
임신 육아
양해원 기자
2020.09.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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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리 주기는 기본적으로 일정하지 않다. 사람마다 조금 짧거나 조금 길기도 한데 가장 짧을 때와 가장 길 때의 차이가 8일 미만이면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가진 것으로 본다. 차이가 8일에서 20일 사이면 월경 불순으로 볼 수 있으며, 21일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매우 불규칙한 것으로 산부인과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본인의 생리 주기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생리 날짜를 달력에 표시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생리가 불규칙하고 매번 시작하는 날짜가 다르다 싶어도 몇 달간 달력에 표시하다 보면 의외로 규
임신 육아
최서영
2020.08.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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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음주에 대한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도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유정, 김지연, 이대연(공동 제1저자))은 임신 전 음주가 임신 능력을 감소시키고 태아발달 이상과 기형아·거대아 출산율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지어 출생 후 성장도 크게 저하시키는 것을 실험동물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하였다.연구팀은 5% 알코올이 든 식이를 임신 전 2주 동안 실험용 쥐에 섭취시킨 후 태아발달-출산-성장에 이르는 각
임신 육아
최서영
2020.07.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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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이슈와 맞물리면서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 건강 문제는 ‘면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자녀를 둔 만 20~79세 성인남녀 1,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가장 염려되는 자녀 건강 문제는 ‘면역력 증진(27.9%)’이었다. 이어 △전반적 건강증진(21.6%) △피로회복(17.4%) △눈 건강(15.4%) △스트레스(14.9%) △성장(14.1%) △영양 보충(12.8%) △체지방 감소(10.7%) △알레르기(10.2%) 순으로 집계됐다
임신 육아
최서영
2020.05.1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