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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아토피. 이러한 아토피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면역학적·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식습관이 아토피에 영향을 미칠까?전문가는 맞다고 답했다. 고주연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일부 아토피 환자에서 특정 음식물에 의해 피부상태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환자분들이 있다"며 "이에 대표적인 음식물로 계란·우유·콩·인스턴트 음식·과자 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 교수는 "그러나 음식물에 의해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는지를 확인하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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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허리.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일상이 파괴 된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디스크가 진행중인 환자가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운동을 해도 괜찮은 걸까?전문가는 괜찮다고 답했다. 장동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교수는 "보존적 치료 이후에 통증이 많이 경감되어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되면 걷기, 실내 자전거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가벼운 허리 근력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며 "다만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허리를 굽히게 되는 윗몸 일으키기,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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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은 환자 혼자서 극복해야 할 부분 외에도 가족과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픈 환자를 바로 옆에서 돌보는 간병인의 역할을 가족만큼이나, 어쩌면 가족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암 환자와 함께하는 간병인 ‘케어코디’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현장을 들어본다.조삼열 케어코디(54세/경력 4년)“무사히 퇴원해 건강한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직접 간병을 했던 조삼열씨는 간병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포기한 사람도 많이 봤다. 끝까지 아버지 곁을 지켰던 조씨는 그 때를 계기로 4년전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1.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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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다 보면 씨를 골라내고 먹는 과정이 번거로워지는 순간이 있다. 특히 포도나 수박 등을 먹을 땐 씨를 그냥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의 씨를 그냥 삼켜도 괜찮은 걸까?전문가는 괜찮다고 답했다. 최용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부분의 과일 씨앗은 그냥 삼키면 소화가 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사과, 살구, 복숭아, 매실 등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amygdalin)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서 청산으로 변하여 독성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씨앗 몇 개 정도 소량인 경우라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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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2.0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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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크기가 가장 큰 장기다. 그만큼 하는 일도 많다.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바꿔 에너지를 만든다. 또 해독 작용 및 살균 기능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간을 정신 활동의 혼(魂)이 깃들어 있는 곳, 즉 마음‧정신과도 관계가 있다고 설명한다.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관련 질병으로는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 질환, 간암, 간경변증, 간농양 등이 있다.때문에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삶을 살기위해서 간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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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2022.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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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활발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할 성장기 아이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 활동량은 줄고 온라인 수업으로 앉아서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늘면서 면역력 저하 등 성장기 어린이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기업 및 제약사들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홍삼, 일동제약 ‘마이니 면역 홍삼’홍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 받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섭취할 수 있다. 어린이 경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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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12~18일까지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독자 2,683명을 대상으로 간 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2,683명 중 84.1%의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간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극심한 피로를 느껴 간 수치 검사를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0.8%에 그쳤다.응답자의 73.5%는 간 건강을 위해 음주 전후 숙취 제거제 등의 보조 식품을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중인 사람은 48.5%였다.복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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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비만이 주요 원인인 지방간. 서구화된 식생활과 길어진 좌식생활로 사람에게서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 질병과 함께 지방간이 동반되기도 한다.그렇다면 개도 지방간에 걸릴까?개가 알코올 섭취는 하지 않지만 반려인의 잘못된 사료 급여 등 문제로 개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개의 지방간은 반응성 간질환으로 불리는데, 대부분 다른 질환에 의해 연달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사람의 지방간과 다른 점은 지방간 이후 병변의 변화에 있다.장봉환 굿모닝펫 동물병원 원장은 “개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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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2.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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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간에 기별도 안간다’ ‘간이 크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장기(臟器) 간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대사 활동으로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해독 작용 및 살균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한의학에서는 ‘간’을 몸의 모든 근육이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고 정신 활동의 혼(魂)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유독 간에 관련된 표현들이 많다. 간은 대사 활동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신체기관이다. 음식물을 섭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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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2022.0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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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암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간경변증 등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서, 수술이나 간 이식과 같이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치료는 대략 30% 전후 환자에게만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오랫동안 간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간암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고, 영상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 검진 확대가 맞물리면서 간암이 초기에 진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간 절제와 이식 기법의 고도화, 경동맥화학
기획&연재
임태균 기자
2022.01.24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