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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신나는 물놀이 이후, 견주 A씨는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포착했다. 뒷발로 귀를 유난히 자주 긁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A씨의 반려견처럼 여름철에 생각지 못한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다. 특히 귓병(외이염)과 피부병이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가 현재 대한수의사회 동물보호복지위원장이기도 한 위혜진 위즈동물병원 대표원장에게 여름철 반려견의 귀와 피부 건강을 위해 명심할 사항을 취재해보았다.◆ 외이염에 걸리기 쉬운 품종이 있을까?
펫과사전
양해원
2020.06.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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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수의 26.4%인 591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2018년 511만 가구에 비해 80만 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동물병원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반려동물 진료비는 사람 진료비에 비해 높고 동물병원 마다 진료비용이 달라 보호자는 병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물병원 진료비가 병원마다 다른 이유와 비용책정에 대한 이야기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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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2020.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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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을 고려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주로 산책을 나가게 된다.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드기나 벼룩 등의 벌레가 피모에 달라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벌레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풀숲이 우거지는 경우가 많아 진드기나 벼룩 등이 반려동물의 털 속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진드기나 벼룩은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병 또는 바베시아, 라임병 등의 심각한 진드기 매개 전염병을 야기시키고, 심각하면 사망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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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6.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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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초여름에 접어드는 6월이다. 이미 초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찾아온 5월부터 반려견이 혀를 길게 내밀고 헥헥대는 빈도가 늘어났을 것이다. 당신의 반려견은 당신보다 훨씬 더위에 취약하다. 사람에 비해 체온이 1~2도 높은데다가 온 몸을 감싼 털, 그리고 열을 발산할 수 있는 부위가 발바닥, 콧등, 혀뿐이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려면 집사가 챙겨줘야 할 것들이 많다. ◆ 선풍기보다는 에어컨, 집안 습도 관리도 중요강아지의 더위를 식히는데 선풍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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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5.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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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 중반이 넘어가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강아지 집사들에게 떠오르는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악취 관리다. 습한 여름철에는 반려동물 특유의 체취와 배변 냄새가 심해져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냄새를 풍기는 입자는 높은 온도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의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이들 악취를 잡을 필요가 있다. 보통 반려동물 전용 탈취제, 펫 공기청정기, 배변 패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새로 출시된 냄새 잡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무풍큐브 펫케어펫케어 전용 공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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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5.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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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하며, 현대에 와서 더욱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아토피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만성적 가려움과 피부의 변성으로 평생 환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아토피는 사람 뿐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올 수 있다.강아지 아토피는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겪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진드기나 꽃가루 등의 알러지 유발 물질에 의해서 혹은 사료와 간식에 함유된 방부제 등 화학 첨가물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의 결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강아지의 아토피는 6개월에서 3살 사이의 강아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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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4.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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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 A씨는 반려견 웰시코기의 그윽한 눈을 바라보다 순간 충격에 빠졌다. 웰시코기의 눈에서 꿈틀거리는 흰 실이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 눈곱이라고 치부하기엔 이상하여 다시 찾아보려했지만 흰 실을 찾기는 어려웠다. 해당 증상에 대해 인터넷 검색 후 A씨는 흰 실의 정체가 ‘안충’임을 확신했다.강아지에게 감염되는 주요 기생충 중 하나인 ‘안충’은 초파리를 매개로 하여 강아지의 눈 주위에 정착한다. 성충이 된 안충은 강아지의 안구 주변을 헤엄쳐다니며 안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강아지의 눈꺼풀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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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4.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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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릴 때부터 수많은 질병에 노출된다. 그러나 백신의 발명으로 오늘날은 영아기부터 부닥치는 각종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또다른 가족,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로 질병에 취약한 존재다. 그러나 ‘집에서만 키우니까 괜찮다’, ‘접종시기를 놓쳤다’는 이유로 예방 접종을 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집에서도 언제든지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광견병의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예방접종이 의무이기 때문에 아직 해당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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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3.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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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나 포메라니안, 비숑프리제 등 하얀 강아지의 눈 밑에 검붉은 자국이 나있는 경우가 많다. 견주들 사이에서는 ‘눈물자국’으로 알려진 이 자국은 강아지 본래의 사랑스런 표정을 망가뜨려 견주를 고민하게 만든다.강아지에게 어떻게 이런 검붉은 눈물자국이 생기는 것일까? 강아지의 눈물에는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기는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있다. 사람은 포르피린을 담즙과 장을 통해 배출하나, 강아지는 눈물, 타액, 소변을 통해 배출한다. 포르피린엔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있어 공기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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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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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100세 시대가 있다면 반려동물에겐 20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질병이 반려동물이 집사와 비극적으로 이별을 고하게 만들 수 있다. 바로 암(癌)이다. 암은 공격적으로 자라나 반려동물의 신체를 침식, 죽음에 이르게 한다. 국내 반려동물 사망 원인에 대한 통계는 아직 자료가 부족하나, 해외 자료 중 1998년 모리스동물재단(Morris Animal Foundation) 발표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사망원인 1위가 악성종양(암)이었다. 또한 미국 수의사회에 의하면 수명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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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2020.02.0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