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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구 등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십자인대 파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서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며 관절을 받쳐주는 인대를 칭한다.흔히 십자인대 파열은 격한 운동과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 또는 남성들이 주로 겪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역시 운동 강도가 가볍지 않고, 축구 등을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또 신체 구조상 여성이 남성보다 십자인대 파열에 취약하다. 조승배 연세건우병원 원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골반이 넓고 다리가 휘는
질병
서정윤 기자
2022.07.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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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4주까지는 호흡기 증상이 주요 후유증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4주 후에는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감염 이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기침, 두통, 발진 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정영희 명지병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후유증클리닉을 다녀간 환자 1,122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 1,122명을 4주 이내의 ‘급성기(acute) 후유증 그룹(675명)’과 4주 이상의 ‘급성후(post-acute) 후유증 그룹
질병
이상민 기자
2022.07.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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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간기능 개선제를 이젠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이 적용된 실리마린 성분 간기능 개선제 '실리만 연질캡슐140(이하 실리만)'을 '일반의약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실리만은 간세포 보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실리마린 제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실리마린 성분을 마이크로에멀젼 기술(SMEDDS )을 적용. 실리만 주성분인 밀크씨슬 175mg 중 활성 성분 실리마린을 140m
제약 바이오
김백상 기자
2022.07.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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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2상 1라운드 투약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임상 2상을 허가 받은 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회사는 빠른 허가를 위해 임상 환자를 300명으로 늘리는 대신 2a/b상을 통합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은 향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받는다. DSMB는 임상 2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 재개 여부를 권고한다.
제약 바이오
이상민 기자
2022.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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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은행잎 추출 의약품 최초로 발매 30주년을 맞았다.SK케미칼은 판교에 위치한 본사 에코랩에서 기넥신 발매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 전광현 사장, 김정훈 Pharma 기획실장,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그간 기넥신이 거둔 성과를 조명했다. 기넥신은 경쟁품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지난 30년간 20억정 이상 판매됐고,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 원을 기록한 SK케미칼의 스테디 셀러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제약 바이오
박정렬 기자
2022.07.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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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로 사람들이 모이고, 에어컨 바람은 코로나19 확산을 부추키는 원인이기도 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월 5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천844명(일평균 8천549명)으로 전주(4만9,377명) 대비 21.2% 늘었다고 5일 밝혔다.3월 3주(282만2천명) 이후 15주 만에 증가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1.05로 지난 3월 4주(1.01) 이후
질병
김백상 기자
2022.07.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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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림프절 수술 추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방암환자에게 시행하는 림프절곽청술의 국내 시행 빈도가 유럽보다 높았다. 차치환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팀(교신저자: 정민성 교수)은 최근 한국유방암학회 빅데이터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5일 전했다. 림프절곽청술은 유방 부위와 겨드랑이 림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수술 방식이다. 그런데 2010년 미국 종양외과 연구자학회 'Z0011'연구에 따르면 1개 혹은 2개 전이성 림프절이 있는 유방암 환자에게 적절한 보조 치료를 하면 림프절 곽청술을
질병
김보람 기자
2022.07.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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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전날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메쥬는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동아에스티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한다.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쥬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제약 바이오
김백상 기자
2022.07.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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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우세종인 BA.2(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세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오미크론 변이 BA.5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다만 기존 변이 보다 위중도가 높지 않다고 알려졌지만, 전파 속도가 빨라 BA.5 변이가 조만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이 다시 오는 게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월 마지막 주(6월26일~7월2일)에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185건 추가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147건은 국내 감염이고,
질병
김백상 기자
2022.07.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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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 일명 '갈변샴푸' 사용에 따른 피해 사례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새치커버 또는 염색, 갈변이 가능하다는 염색샴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전독성이 있다는 1, 2, 4-THB 성분을 함유한 모다모다 샴푸는 안전성 논란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화학국(ECHA)의 자료에 따르면 1, 2, 4-THB 성분은 삼키면 해롭고, 심각한 눈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피부자극과 호흡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두피는 얼굴피부와는 달리 모공을 통해 흡수되는 양이
기관 단체
김백상 기자
2022.07.0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