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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습한 날씨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지루성 두피염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불편함을 호소한다. 간지럽거나 쉽게 떡지는 머리, 비듬처럼 보이는 각질 때문에 혹시 잘 씻지 않는 사람처럼 보일까 하루에도 수차례 머리를 감기 때문.■ 지루성 두피염, 유전이다?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만큼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루성 두피염의 주 원인은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이다. 허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 교수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이 피부세균총에서 대사산물 자체 또는 다른 세균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루성 두피염의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7.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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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여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살려는 중장년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세월의 흔적을 지우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시장조사기관 P&S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2019년 약 225조 원에서 2030년 494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안티에이징 정보를 제공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최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각광받는다. 실제로 줄기세포는 강력한 항산화·재생 효과를 지녔다. 병든 세포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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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연평균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전체 인구에서 50대 이상의 인구 비율이 늘었고, 특히 50대 이상 남성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령화와 흡연, 음주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두경부암은 흔하게 발생하지 않지만 수술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먹는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식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삼키기 쉬운 ‘밤죽, 순두부’ 등
기획&연재
서정윤 기자
2022.06.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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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배우 김우빈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게 각인된 비인두암은 코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비인두암을 포함해 비강암, 부비동암도 코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이다. 깊은 곳에서 나타나 보이지 않는데다 이름마저 생소해 대중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다.■ 비인두암, 목이 붓고 아플 때 의심비인두는 코(비강)의 안쪽에 들숨이 만나는 공간이다. 인구 10만 명 당 1명꼴로 발생할 만큼 희귀한 암인데 여성보다 남성에서, 중년층에 발병률이 높다. 흡연이나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감염 등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명확한
기획&연재
박정렬 기자
2022.06.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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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떨어진다', '아예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을 경험해본 환자들은 입을 모아 불편함을 토로한다.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릴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한다.현대인에게 역류성 식도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식습관의 변화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야식 섭취로 인하여 비만 인구가 증가했고, 고령화 사회가 되며 과거보다 많이 발병하는 것.■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문제는 역류성 식도염은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치료와 약물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었다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6.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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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머리부터 목까지 눈을 제외한 목, 코, 입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그 중에서 입에 생기는 암은 구강암, 설암, 침샘암 등이 있다. 전체 암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초기 치료가 중요한 암이다.■ 남성 암 5위 ‘구강암’, 초기 치료가 중요 구강암은 혀, 잇몸, 입천장, 입 안의 점막, 입술, 턱뼈 등 입 안에 발생하는 암이다. 90% 이상은 입 안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이기도 하다.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다음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구강암이 전체 암 중 큰
기획&연재
이상민 기자
2022.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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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머리부터 목까지 눈을 제외한 목, 코, 입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그 중에서 목에 생기는 암은 갑상선암, 편도암, 후두암 등이 있다. 전체 암 중에서도 5년 생존율이 높아 비교적 순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야 예후가 좋으므로 안심해선 안 된다. ■여성 위협하는 ‘갑상선암’, 생존율 높아도 재발·전이 쉬워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특히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 3만676명 중 75% 이상(2만 3,160명)이 여성이었다. 이는 임신과 출
기획&연재
김보람 기자
2022.06.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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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워진 날씨로 얼음물이나 찬 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찬 물은 몸의 체온을 낮추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이 사실인지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다.이혜준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갑자기 찬 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정맥 등 심장질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또 찬물은 체온을 갑자기 내리게 해 정상 체온을 회복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 교수는 "특히 고령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찬물을 마시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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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2.06.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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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여드름. 흔히 여드름은 얼굴에 나지만 등이나 가슴 등 몸에서도 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여름철 수영복이나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그렇다면 여드름이 왜 가슴이나 등에서 나는 걸까?이현주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드름은 피지선과 모낭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며 "따라서 피지선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고, 등과 가슴 같은 다른 부위에도 발생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교수는 "과다한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여드름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6.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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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는 지난 16~22일까지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독자 1,320명을 대상으로 소변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다.하루 소변 보는 횟수는 몇 회가 정상일까?전체 응답자 52.8%가 '4-6회'를 선택했으며 전문의 자문 결과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형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성인은 보통 하루 4-6회 정도의 소변을 본다"며 "이뇨 성분의 음료나 약을 섭취할 경우 화장실을 더 갈 수 있고,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면 횟수는 감소하게 된다"고 전했다.화장실을 많이 가면 무
기획&연재
김나리 기자
2022.06.07 13:43